아이를 위한 어린이날선물은 늘 장난감이나 게임기만 떠오르시나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번엔 ‘진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나고 분양 받을수 있는 곳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 목차
[곤충샵구경은 처음이지]
면목동에 위치한 곤충샵 ‘자연속친구들’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같은 곤충은 물론이고, 파충류, 절지류까지 직접 보고 분양을 고민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요즘 아이들, 곤충을 자연에서 보는 일 거의 없잖아요~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에그박사 같은 콘텐츠로만 곤충을 배운 아이들이 많다보니, 실제로 살아있는 곤충을 보게 되면 눈을 반짝이며 신기해해요.
물론 저처럼 신기하긴 하지만 징그럽거나 못만지겠어! 하는 경우도 있지요.
저희 아이는 곤충에 대한 호감은 있지만, 잘 만지지는 못하는 아이예요.
곤충도감은 줄줄 외우지만 정작 실물을 본 적이 없던 아이.
우연히 ‘자연속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바로 아이 손잡고 다녀왔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생물들이 있어 놀랐어요.
사슴벌레부터 전갈까지! 신기한 곤충과 파충류들, 심지어 독전갈까지…
‘날아다니면 어쩌지?’ 걱정했던 건 저뿐이고, 아이는 침착하게 하나하나 관찰하며 질문을 쏟아냈답니다.
[곤충분양이 처음이라면 추천곤충]
키우기 쉬운 곤충으로는 ‘사슴벌레’ 추천합니다.
장수풍뎅이도 물론 인기지만, 가격이 조금 있고 수명이 짧은 편이라 사슴벌레를 추천하시더라고요.
한 마리에 1만원 정도
먹이, 집 포함해도 2만~3만원이면 분양 가능
작은 통에서도 키울 수 있어서 공간 부담도 적음
알을 낳지 않게 하려면 편백칩만 깔아주면 끝!
사슴벌레는 바로 분양 가능한 상태로 작은 통에 젤리 먹이까지 셋팅되어 있어서, 처음 키우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어요.
사장님 말에 따르면
“일반 젤리를 먹이면 곤충의 혀가 굳을 수 있어요. 곤충용 전용젤리만 줘야 합니다.”
게다가 배변도 액체로만 하니 냄새 걱정도 적고, 생각보다 키우기 어렵지 않아 보였어요.
사장님은 어릴 적 산과 바다 가까운 곳에서 곤충을 많이 채집했던 분이셨어요.
그 시절의 추억이 사라지는 게 아쉬워 곤충을 직접 기르고 분양하기 시작하셨다고 해요.
이전엔 온라인에서만 운영하시다가, 코로나 이후 2022년 면목동에 오프라인 샵을 열게 됐다고 합니다.
고객층은 곤충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어릴때 곤충을 키우고싶어했던 곤충 마니아들이라고 해요.
작고 조용히 움직이는 곤충 한 마리를 통해
아이들의 생명존중감, 책임감도 키울 수 있다니 의미 있는 경험이겠죠?
🧪체험도 할 수 있는 ‘자연속친구들’
단순히 분양만 하는 곳이 아니에요!
곤충표본 만들기 체험, 숲과 계곡에서 실제 곤충을 만나는 야외체험도 진행 중이라 학교 체험학습이나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딱이에요.
체험 일정은 예약제이니, 방문 전 문의해보시면 좋아요.
2025년 어린이날, 곤충을 좋아하거나 자연을 가까이 하고 싶은 아이에게 살아있는 ‘경험’을 선물해보세요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면, ‘자연속친구들’ 추천해요.
📍자연속친구들
위치: 서울 중랑구 면목동 동일로99길 33 2층 자연속친구들
0507-1387-6121
운영: 곤충분양, 체험학습, 곤충표본 만들기
대상: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 곤충 초보자 부모님들, 마니아도 환영!
지도에서 확인하기⬇️
https://m.site.naver.com/1GktQ